썰/삶의미각

치사량 바로 아래의 적당량

uoooooc 2012. 10. 15. 08:50

 인생에 대한 고민은 깊을수록 좋지만, 적당한 선에서 끊어주는

능력도 필요한거야. 그 수준 가늠을 잘 할 수있어야, 그 고민이 오히려 약이 되어서 삶을

지탱해주는 요소가 되지 않을까? 복어 요리가 맛있음은 복어 독을 약간 넣는다고 한단다.

유능한 복어 요리사는 치사량이 바로 아래의 그 적당량은 알고 있는 사람이라고 하지?

딱 만큼만 인생에 대한 고민을 하기 바라고. 

 고민도 좋지만, 그 고민을 몸으로 실천할 실행력으로 뒷받침해야 고민과 번뇌가 빛을 발하겠지?

 

 간 밤에 일찍 그리고 푹 잘 잤다.

월요일 아침이다.

상쾌하고 깨끗한 일주일을 시작하게 하는 힘을 주는 사람.

일주일 뿐일까마는 일주일이 이어지면 한 달, 그 한달이 이어지면 일년, 그 일년이 이어지면 십년.

그렇게 세월을 쌓아가는 동안 현실에 존재하는 신처럼 내 정신을 수호해주는 존재가 있음은 그저 고맙다. 

그의 바램대로 나는 치사량 바로 아래의 적당량을 아는 사람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

종친다. 오늘은 1,2,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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