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이어 약 한 달 간격으로 두번째 서울 사진전을 끝내고 과정동안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과 그리고 절친 지인께 고마운 마음이다. 공적 업무와 여독과 시공간의 후달림으로 우선은 쉼이 필요하다. soon.. 이어서 지금은 3월 16일 토요일 오후로 접어들고 있는 시간이다. 내가 잊어서 안될 것은. 두 번의 전시를 3월 12일로 끝내고, 사진들을 내리고, 위의 한 장면을 사진으로 담아 올리는 뜻은. 결과로 인하여 획득된 나의 퀄러티에 자랑스러워 하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그 곳에서 전시된 '작품들을 자랑스러워함'을 알아주십사. 세속적인 퀄리티란, 내게 의미롭지 못하다. 나는 진전하지 않았고, 더 나은 것이 무엇이었음을 알았음에도 더 이상 시도하지 않았다. 과정을 묵묵부답으로 밟아갈 뿐, 적극이고 창의적인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