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이야기 12

8월 답사 (9-13)

2017,나오시마,테시마,오하라미술관답사(1,2차) **항공시간 변경으로 일정이 하루 추가 되고 비용이 7만원 추가 되었습니다. 1,000년의 역사를 자랑 하는 비젠야키 도예마을과 유네스코들록 문화유산인 히메지성을 추가합 **이미 신청 하신 분들께는 별도로 연락 드리겠습니다. -세계로부터 주목받는 자연에 둘러싸인 예술의 섬! 나오시마는 시코쿠의 세토내해에 떠있는 인구 4000명의 작은 섬입니다. 영국의 관광잡지 "Traveler"에서 [꼭가봐야할 세계의7대명소]로 선정한 바 있습니다. 나오시마와 아울러 세토내해의 또다른 섬 테시마 주고쿠지방의 전원도시 오카야마 구라시키미관지구의 오하라 미술관과 미술작품.문예시설을 답사하는 2017.나오시마예술투어에 함께해 주십시오!! -일시: 1차: 8.09(수)~13(..

갤러리이야기 2017.05.24

바람의 옷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오후 7시경 옴스에 도착하여, 맨 뒷줄에 앉아서 혹은 가끔 일어서서 찍었다. 애초에는 찍을 생각이 없었지만, 단장께서 인증샷 정도로 부탁을 하므로. 관객들은 이런 지방 소도시에서 보기 드물 정도의 우아함을 가진 고운 선을 가진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연령층은 어린이와 2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까지의 40여명의 관객들이었고 한 곡씩 연주가 끝날 때마다 브라보를 외치며 호응을 보였다. 앵콜곡은 한 곡. 다른 사람들은 어떠했는지 몰라도 나는 의외로 다소 지루했는데 생각컨대 현악기 위주의 곱고 예쁜 터치같은, 퓨전식의 연주 일색이었기때문일까. 저들이 30대 이후 40대를 넘어 50대 정도가 된다면 현악기만이라할지라도 영혼과 심장을 울리게하는 표현이 가..

갤러리이야기 2014.06.15

seoul art tour

1 동행인들, 팀웤이 톱니바퀴처럼 잘 짜여져서 일사불란하고 즐겁게 진행됨. 2 20120120일요일 새벽5시에 눈을떠서 새벽5시 45분에 gm-ic 어귀에서 내렸다. ic 입구까지 걸어가는 길에는 인적 한점없고 적막한 새벽길을 걸어가는 동안 내 입에서는 하얀 입김이 뿜어져 나왔다. 그래도 생각보다는 춥지않았고 차라리 포근하기조차한 느낌. 나트륨등이 켜진 외진 길에는 빠르게 질주하는자동차 소리와 그 속도사이로 내 발자국 소리만 들리고. 나는 키리코의 거리의 신비와 우수에 나오는 작은 소녀의 심정으로 불안하기도하고 몽환스럽기기도한 기묘한 심정이 되어 걸었다. 으흐흐..무서워라. 이러다가 납치되어 갈 수도 있겠구나. 기타등등 오오.. 무섭. 빈터에 도착, '내가 제일 먼저 왔군.' 그랬는데, 산타페에서 내려서..

갤러리이야기 2013.01.23

대구에서- 사진전시 외

0.5~0.8mm 두께의 포멕스, 대략 40cm~60cm 정도의 가로 세로 길이. 액자없이 압정으로 고정시킴. 한,중 교류전 중에 중국 사진가들의 작作 모음이 전시됨. 전시장 벽면에 게시된 전시 코디가 성의가 없어서 개인의 작품성마저 훼손되어보이는 것은 퍽 아쉽다. 위와 아래 그리고 작품마다의 간격과 균형감이 없음은, 오픈 일정에 맞추어 급하게 게시되어짐을 알 수 있고, 개개인의 작품이 함부로 다루어지고 있는 듯하다. 실망스럽고 용납되어지지 않는 상황이다. 난전에 펼쳐놓은 천원짜리 생필품도 아니고. 포맥스를 이용한 사진 전시의 장점은 다량의 작품을 가볍고 비용절감하면서 운반할 수 있고, 제한된 전시공간에 많은 작품을 전시할 수 있다. 단점이라면 중요한 장소에 제대로 차려입지 않은 주인공 같다고나 할까. ..

갤러리이야기 2013.01.13

장터를 주제로 한 사진전에서 다녀와서

전시장 입구의 게시란 작가가 출간한 책두께에 주목함. 포트폴리오 중. 입구에 전시됨. 빨간 동그라미들과 그 외 크기. 연도. 장소. 투명 테이프로 인쇄된. 위의 장터는 사고팔면서 살아내야할 절박한 행위 외에 그 시절의 노년의 분들에게는 놀이공간처럼 여겨진다. 작가의 시선이 담담하고 과거에 집착하지 않는 느긋한 여유로움의 표현때문일까. 낙천적으로 보이기까지 한다. 느낀 점이랄지? 장터에 가면, 소재로서는 가장 무난한 노인들을 주로 찍는 보통사람들의 사고에, 역발상이 요구됨.

갤러리이야기 2012.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