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삶의미각

숨가뿐 시간들

uoooooc 2012. 8. 22. 02:11

늘 그렇다. 하루라는 시간이 모자란다.

밤 11시 45분에 퇴근하고 12시 즈음에 도착한 집. 하루 일과에 시달려인지 지금은 졸음에 겹다.그러나 오늘 정리되지 않은 뭔가들때문에 다시 일어나 자리에 앉는다.

종일 내 감정에 시달려서 가슴이 못 견디게 시렵기도 하고, 더운 불에 지글거리며 숯덩이처럼 타들어가는 듯해서 환장하겠다.

와중에도 잠이 쏟아지고 눈꺼풀이 까라앉는다. 이러다가 내 스스로의 더운 화기에 산화되어버릴라.

 

오전에는 옆집에서 전화를 해왔는데, 지붕 밑에 말벌들 제거를 위해 119를 불러야한단다. 내가 내일 즉시 해야힐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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