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 울 / 유 채 연
친구는
나를 비추는 거울
함께 웃고 울며
서로의 버릇까지 닮아가는 거울
그 거울이
가끔
실수로 깨질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우정이라는 테이프로 붙여본다
그리고
다시
우리 마음 속에 믿음과 배려를 심어
다시금
친구라는 아름다운 거울을 만든다.
'내사진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란 피 (0) | 2012.10.22 |
---|---|
내겐 너무 이뻐보이는 (0) | 2012.10.19 |
알수없는 것에 대한 바라보기란 이런 것일까 (0) | 2012.10.13 |
Too Much- Song for my lady (0) | 2012.10.12 |
오후의 볕 (0) | 2012.10.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