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진들

감사합니다

uoooooc 2012. 10. 19. 19:15

 

 

거 울 / 유 채 연

 

친구는

나를 비추는 거울

 

함께 웃고 울며

서로의 버릇까지 닮아가는 거울

 

그 거울이

가끔

실수로 깨질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우정이라는 테이프로 붙여본다

 

그리고

다시

우리 마음 속에 믿음과 배려를 심어

 

다시금

친구라는 아름다운 거울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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