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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ne badine pas avec l'amour &

uoooooc 2013. 6. 25. 00:42

 

 

 

  중략) 그렇다 해도 이 세상에는 숭고하고 성스러운 하나의 사건이 있다.

  것은 너무나 불완전하고도 무서운 두 존재의 결합이다.

  때로는 사랑에 있어서 속기도 하고, 때로는 상처받기도 하고 또 때로는 불행해지기도 하지만

  그래도 우리는 사랑을 한다. 만일 무덤을 눈앞에 두고 뒤를 되돌아 보면서 스스로에게 말한다면,

  나는 충분히 고통 받았고 때로는 속기도 했지만

  그래도 나는 사랑했었다 라고 할 것이다.

  인생을 살아온 것은 내 자신이지, 내 자만심과 권태가 꾸며낸 가공의 존재가 아닌 것이다.

  사랑을 가지고 농담하지는 않는다. On ne badine pas avec l'amour, 1834